[초대] 8/24(일) 수원화성순례 및 경기순례 어울(닫는)마당

= 일 시 : 2008년 8월 24일(일) 오전 9시~ 오후6시
= 장 소 : 수원시 화성 행궁<수원화성 순례> ■ 일 시 : 2008년 8월 24일(일) 오전 9시~12시
■ 장 소 : 화성, 오전 9시 수원포교당<수원사>에서 출발합니다.
■ 내 용 : 화성 역사‧문화 순례
<경기순례 어울(닫는)마당> ■ 일 시 : 8월 24일(일) 오후 3시~6시
■ 장 소 : 화성 행궁
■ 내 용 : 절명상, 도법스님 강연, 문화공연 등
※ 점심식사(150인분)와 뒷풀이는 수원순례 기획단에서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 수원사 찾아오시는 방법은 수원 팔달문까지 오셔서 ‘하나은행’골목으로 오시면 됩니다.
※ 행사에 참가하실 등불님들께서는 아래에 댓글을 꼭 달아주세요^^
※ 지역에서 오신 분들을 위해 칠보산자유학교에 숙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댓글!
문의 : 양홍관 018-227-7629 / 김도형 010-4107-9906
길에서 만난 고운 님들께지난 5월 31일, 경기 순례의 첫 발걸음. 여주 신륵사를 출발하여 남강을 따라 걸었던 길, 그 생명의 길이 아직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한 여름의 도심 순례하면서 만났던 강과 산, 들판은 개발로 인한 상처로 가득했지만 여전히 우리 생명을 키워낸 하느님이었습니다.
여주-양평-남양주-구리-가평-포천-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고양-파주-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화성-오산-평택-안성-용인-이천-광주-하남-성남-과천을 지나, 이제 안양-군포-의왕-수원 순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 길 위의 풍경들, 사는 일 고단해도, 얼굴보면 반갑게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 그렇고 그렇게 비슷하여,
끝모르는 내 욕망, 인간의 욕망, 자본의 욕망, 신자유주의의 엄청난 위력 안에서
우리네 마음도 삶도 함께 무너져 내리고, 그래서 모두가 아프고 지쳐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허리띠를 매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이제 다 볼 것은 다 보지 않았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렇지요. 맞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라 하기도 하고, '사람만이 문제다'라고 하기도 하지요.
순례단이 여전히 길을 걷는 것은 바로 이 '문제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한' 사람,
스스로 문제이고 스스로 희망이라고 여전히 꿈을 꾸는 등불들을 만나는 기쁨 때문이지요.
혹여 여러분도 그러하셨는지요?
하룻밤 머물고 바람처럼 길을 가는 속절없는 순례단의 삶에도 깊은 정이 있어
길을 걷는 중에도 문득 떠오르는 얼굴들… 다시 뵙고 싶습니다.
경기에서 만난 님들, 그리고 전국에서 생명평화탁발순례에 마음을 보내주시는 님들
아직은 더운 기운이 남아있고, 9월 바쁜 행사들에 혹여 주저함 있으시더라도
생명평화를 구하는 귀한 그 마음 오롯이 모아 함께 해주시길…
이렇게 마음 모아 두 손 내밀어 봅니다.
세.상.의.평.화.를.원.한.다.면.내.가.먼.저.평.화.가.되.자.
생 명 평 화 탁 발 순 례 단 드림